내년부터 미혼남녀도 가임 검사 지원

서주연 기자 2024. 12.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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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미혼 남녀도 임신 준비를 위한 가임력 검사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지원하던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내년부터 미혼 남녀로 확대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결혼 여부와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생애 1회 지원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해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데, 기존에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입니다.

주요 지원 검사 항목은 가임이 가능한지 사전 체크할 수 있는 난소 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정액 검사 등입니다.

여성들은 난소 기능 검사 통해 난소 내 난포의 수와 난소 나이 추정 가능해지고, 생식 능력 판단. 부인과 초음파를 통해서 자궁 난소 등의 이상 소견 확인, 자궁근종, 난소 난종 등을 진단하게됩니다.

남성들은 정액 검사를 통해 정자의 활동성, 정자 수, 기형 여부 등을 확인해 남성 불임을 진단 받을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망하거나 생식기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남녀가 보다 폭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연령대별로 적절한 건강 관리와 조기 검진을 통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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