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1위로 올라가는 꼴 못 본다" 토트넘 감독, 아스널전 '필승' 다짐

한유철 기자 2024. 4. 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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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스널전 필승을 다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 '4연패'에 도전하고 있으며 아스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더비'의 특수성을 인정하며 아스널전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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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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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스널전 필승을 다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현재 치열한 리그 4위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아스톤 빌라보다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리그 32경기에서 18승 6무 8패(승점 60점). 빌라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승점 6점이 뒤처져 있으며 득실차에서도 밀려 있다. 경기 수를 모두 맞춘다고 하더라도 4위 도약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면서 빌라가 미끄러지기를 바라야 한다.


아스널 역시 승점 획득에 필사적이다.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 현재 아스널은 리그 34경기에서 24승 5무 5패(승점 77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다. '경쟁자' 리버풀이 지난 에버턴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경쟁에서 다소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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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추격이 매서운 팀이 하나 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 '4연패'에 도전하고 있으며 아스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아스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33경기에서 23승 7무 3패(승점 76점)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며 남은 일정도 상대적으로 아스널보다 수월하다.


각자의 목표가 뚜렷한 두 팀.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두 팀이 '라이벌 관계'기 때문. 북런던 더비라고 불리는 두 팀의 맞대결. 전통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만큼, 매 경기 지지 않기 위해 치열한 모습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더비'의 특수성을 인정하며 아스널전 필승을 다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우리는 가장 큰 라이벌이 가장 큰 더비에서 우리를 꺾고 1위로 올라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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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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