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證 “SK스퀘어, 2028년까지 할인율 30% 이하 목표…목표가 74만원”
DB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해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30% 이하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전망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중간 지주사로, 그동안 NAV 대비 할인된 주가에 거래돼 왔다. 할인율이 축소될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를 통해 시가총액이 확대될 수 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5만4000원에서 7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SK스퀘어의 종가는 56만5000원이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평균 58%였던 할인율이 올해 평균 45%를 기록하면서 목표치였던 50%를 조기 달성했다”며 “SK하이닉스 주가 우상향, 주주 환원 정책 지속, 신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2028년 30% 이하에서 추가 할인율 축소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자회사들의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사업 매출 증가 영향으로 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흑자 전환했다”며 “11번가도 물류 운영 효율화와 직매입 사업을 통해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7.6% 상승한 수치다.
신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SK스퀘어의 NAV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분을 반영한 SK스퀘어의 NAV는 약 139조원 수준”이라며 “여기에 할인율을 30%로 적용할 경우 목표 주가 74만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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