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팀, 셋째날 포볼·포섬 결과 4점차로 추격전…김시우·김주형·임성재 분전 [프레지던츠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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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이 맞붙는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4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경기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7,413야드)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같은 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4개 매치, 오후에는 같은 팀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4개 매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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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이 맞붙는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4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경기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7,413야드)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같은 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4개 매치, 오후에는 같은 팀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4개 매치가 이어졌다.
그 결과 포볼에서 3승 1패, 포섬에서 3승 1패를 각각 기록한 미국팀이 승점 6점을 추가했다. 인터내셔널팀은 2점을 보탰다.
이로써 사흘 중간 합계는 미국팀 11점, 인터내셔널팀 7점을 획득해 4점 차이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양 팀 출전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싱글 매치 12경기가 남았다.
셋째 날 오전 포볼에서 첫 조로 출발한 애덤 스콧(호주)-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는 스코티 셰플러-콜린 모리카와(미국)에 2&1로 졌고, 두 번째 조 코리 코너스-매켄지 휴스(이상 캐나다)는 잰더 쇼플리-토니 피나우(미국)를 만나 3&2로 패했다.
세 번째 조 김시우(29)와 김주형(22)은 미국팀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를 상대해 한번도 리드를 넘기지 않은 채 4&3으로 압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조 임성재(26)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패트릭 캔틀레이-샘 번스(미국)와 대결해 2&1로 졌다.
오후 포섬에서는 첫 조로 임성재(26)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나섰다.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를 만나 3&2로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조인 베테랑 애덤 스콧(호주)과 신예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는 브라이언 하먼-맥스 호마(미국)를 상대해 2업으로 이겼다. 사흘째 오후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유일한 승점이다.
그 다음 출발한 '캐나다 듀오' 매켄지 휴스-코리 코너스는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샘 번스를 맞아 1홀 차로 아깝게 패했다.
마지막 조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미국)를 상대한 김주형(22)과 김시우(28) 역시 1홀 차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17번 홀까지 접전이었고 18번홀 퍼트로 운명이 엇갈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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