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의문의 1패... 퍼디난드, ‘영국 초신성’ 향해 “사카 어릴 때보다 잘하는데?” 

김용중 기자 2024. 3.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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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퍼디난드는 부카요 사카와 비교하며 코비 마이누를 극찬했다.

영국 '풋볼 365'는 28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사카는 18살 때 마이누의 18살 시절만큼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사카는 18살에 마이누처럼 하지 못했다. 이것은 사실이다. 그는 그때 뭐 하고 있었나?"라고 말했다.

호스트가 사카도 잘했다고 말하자 "그런데 꾸준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누는 그렇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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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안톤 퍼디난드는 부카요 사카와 비교하며 코비 마이누를 극찬했다.


영국 ‘풋볼 365’는 28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사카는 18살 때 마이누의 18살 시절만큼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이누는 최근 영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선수다. 18살로 굉장히 어리지만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가 됐다. 카세미루, 소피앙 암라바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경쟁자들의 부진으로 기회를 잡았다. 왕성 활동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공격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이런 활약에 최근에는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브라질과 벨기에와의 2연전 모두 출전하며 자신이 왜 U-21 대표팀에서 콜업되었는지 증명했다. 선발 출전한 벨기에전에서는 경기 MVP에 선정됐다.


마이누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그중 특이하게 칭찬을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의 동생, 안톤 퍼디난드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사카는 18살에 마이누처럼 하지 못했다. 이것은 사실이다. 그는 그때 뭐 하고 있었나?”라고 말했다. 호스트가 사카도 잘했다고 말하자 “그런데 꾸준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누는 그렇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의문의 1패를 당한 사카다. 사카는 현재 아스널과 잉글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격수다. 지금 마이누 때 나이에 사카는 구단의 주전으로 도약해 시즌 38경기 출전해 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매 시즌 40경기를 소화했으며 이번 시즌도 리그 27경기 13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퍼디난드가 사카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1월에도 “현재 잉글랜드는 ‘부랑자’를 내보내는 일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사카를 비판했다. 그의 형인 리오 퍼디난드가 “비교하지 말고, 그냥 즐기세요”라고 말한 것과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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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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