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로 재미 본 페네르바체, 조규성 2골에 매료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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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조규성(24, 전북현대)이 김민재(26, SSC나폴리)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조규성을 주목한다.
튀르키예 매체 '탁빔'과 '포토맥'은 30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쟁팀은 스타드 렌(프랑스)"이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친정팀으로 국내에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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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월드컵 스타 조규성(24, 전북현대)이 김민재(26, SSC나폴리)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조규성을 주목한다.
튀르키예 매체 '탁빔'과 '포토맥'은 30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쟁팀은 스타드 렌(프랑스)"이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친정팀으로 국내에 익숙하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기억을 남긴 덕분에 한국 선수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지난 여름에도 송민규(전북현대), 양현준(강원FC)을 관찰하고 있다는 튀르키예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이번에는 조규성이다. 때마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활약이 더해지면서 페네르바체의 눈을 사로잡았다.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에서 헤더로만 멀티골을 터뜨려 유럽 구단의 관심 대상이 됐다.
튀르키예 매체는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통해 한국 선수 활약에 만족했다. 새로운 선수 영입을 원하는 페네르바체가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유럽이 조규성을 원한다.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지난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유럽 괜찮은 구단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하는 친구가 조규성에 대해 물어봤다. 유럽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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