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꽃놀이…‘여의도 봄꽃 축제’ 전면 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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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다음 달 4~9일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 구간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봄꽃 축제가 전면 개최된 것은 4년 만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따스한 봄을 온전히 맞이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축제 '여의도 봄꽃 축제'가 4년 만에 전면 개최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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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행사·저녁 공연·푸드마켓 등 즐길 거리도 풍성
벚꽃길 구간별로 질서 요원 배치… 인파 밀집 예방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 달 4~9일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 구간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봄꽃 축제가 전면 개최된 것은 4년 만이다. 구에 따르면 500만여명의 상춘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을 통제하고 ‘봄꽃 거리 두기’를 실시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인 2020년에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6년 만에 전면 취소했고, 2021년에는 벚꽃길을 전면 통제하고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했다. 작년에는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벚꽃길 일부를 개방했다.
올해는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오랜만에 열린 봄꽃 축제를 찾은 시민을 맞이하는 ‘시민 맞이 개막 행사’를 비롯해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나잇’,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마켓’, 축제의 흥을 더하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정보센터, 여성·교통약자 상황실, 미아 방지 팔찌 부스, 휴식 공간 등도 마련된다.
구는 또 벚꽃길 구간별로 질서 유지 요원을 배치해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상춘객 안전을 위해 벚꽃길 내 전동 킥보드·자전거는 금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따스한 봄을 온전히 맞이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축제 ‘여의도 봄꽃 축제’가 4년 만에 전면 개최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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