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 쇳물 폭발해 작업자 추락사·폭우 속 온천천 고립 노인 구조

이선정 기자 2023. 9.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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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6일 오전 8시4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주물공장 용광로 쇳물에서 폭발이 발생, 용광로 위에서 혼자 쇳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던 50대 A 씨가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16일 오전 11시10분께 경남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진성IC 인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던 SUV 2대가 부딪쳤고, 이들 차량이 도로에 정차한 사이 뒤이어 오던 화물차(탑차) 1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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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부울경 사건사고

주말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6일 울산시 울주군 한 주물공장 용광로 쇳물에서 폭발이 발생한 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16일 오전 8시4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주물공장 용광로 쇳물에서 폭발이 발생, 용광로 위에서 혼자 쇳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던 50대 A 씨가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폭발로 주변에 쇳물은 튀었으나 화재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6일 경남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진성IC 인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운전석 부분이 분리돼 현장에서 사고 수습이 이뤄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연쇄 교통사고가 나 1명이 다치고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16일 오전 11시10분께 경남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진성IC 인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던 SUV 2대가 부딪쳤고, 이들 차량이 도로에 정차한 사이 뒤이어 오던 화물차(탑차) 1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또한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석 부분(헤드)이 분리돼 반대편 순천 방향으로 넘어가면서 순천 방향 차량 2대가 피해를 보는 추가 사고로 이어졌다. SUV 차량 1대의 운전자인 7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고속도로 양방향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16일 부산 금정구 구서동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역사 아래를 지나는 온천천에 노인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서는 많은 비로 도심 하천에 고립된 노인이 구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금정구 구서동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역사 아래 온천천에 노인 1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 107.5㎜, 동래구 104㎜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현재까지 인명구조 1건, 안전조치 66건, 침수에 따른 배수 8건 등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모두 75건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부산에는 오는 17일까지 50~150㎜ 비가 더 내리겠고, 많은 곳은 최대 20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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