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첨성대는 예술옷, 보문호엔 유람선..경주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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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크게 변신하고 있다.
첨성대·대릉원이 예술옷을 입고, 외국인 관광객에 많은 보문호수에 유람선이 떠 있다.
경북 경주시 인왕동 첨성대에서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미디어아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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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의 변신[국가유산진흥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ned/20251028093453843nour.jpg)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천년고도 경주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크게 변신하고 있다.
첨성대·대릉원이 예술옷을 입고, 외국인 관광객에 많은 보문호수에 유람선이 떠 있다. 천년 역사를 가진 신라 유적과 현대의 기술, 지역 문화 예술 역량과 서비스가 한데 어우러져, 1200년전처럼 세계5대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는 것이다.
삼국유사는 신라 서라벌(경주)에 17만 8936호의 기와집이 있었다고 전한다. 당시 대가족 체계이고 산아제한 가족계획이 없었으므로 최소 6~7인가구만 잡아도 100만명이 훌쩍 넘는다. 당시 아테네,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 뭄바이, 장안(시안), 경주만이 이같은 도시 규모를 자랑했다.
![경주국립박물관 야외전시장[한국관광공사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ned/20251028093454137gzct.jpg)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지난 24일부터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지금까지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이 문화유산방문캠페인 차원에서 단발적으로 미디어아트를 시연한 적은 있다.
고분군의 능선을 스크린 삼아 빛과 소리로 재현된 신라의 장면들은 야간 투어를 더욱 매혹적으로 만든다. 관람객들은 어둠 속에서 발길이 닿는 대로 ‘시간 여행자’가 된다.
전시와 연계해 운영되는 캐리커처, 스탬프 투어, 종이등 만들기 등 체험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천마총이 무료개방되어 국내외 방문객에게 값진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 여행 코스도 내외국인 여행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구성했다. 경주 유적지 20곳을 중심으로 헤리티지·자연생태·산업시찰·문화체험을 테마로 한 11개 코스는 반나절·야간·종일 코스로 구성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코스에는 고분군 야간 해설 투어, 한옥 숙박 체험을 포함한 ‘전통숙박 패키지’, 도자기 체험·공방 방문을 묶은 공예 투어, 농가 연계 전통시장 미식 투어 등이 포함된다.
각 코스는 다국어 해설사와 통역 지원,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 옵션까지 더해 관광 편의성을 높였다.

보문단지 일대에서는 호수 유람선과 수상 퍼포먼스를 연계한 선상 디너·콘서트 패키지가 운영된다.
황리단길·황남고분군·엑스포공원 일대에서는 APEC AI·XR 골목영화관을 상영해 카페와 골목이 작은 문화 무대로 변신한다. 올해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우수작을 거리 곳곳에서 만나는 것이다.

경북 경주시 인왕동 첨성대에서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미디어아트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발표한 ‘환영 주간’ 운영으로 인천공항·경주역·김해공항·부산항에 마련된 환영부스는 다국어 통역, 교통·음식·쇼핑·체험·결제 관련 원스톱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선 경북의 산업문화와 전통 도예를 접목한 스틸아트·인물도자 전시회가 진행되고, 29일 월정교에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는 한류와 전통의 결을 국제 무대에 선보일 기회다. 문화적 볼거리와 함께 현장 쇼핑(전통공예품·로컬푸드 마켓), 포토존, 기념품 부스가 결합돼 관광객이 소비와 체험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 숙박업계는 전통 한옥 스타일 객실 패키지, 지역 식당들은 APEC 기간 한정 전통식(퓨전화된 코스 한식) 프로모션을 준비해 관광객의 ‘먹고 자고 즐기는’ 순환구조를 강화했다. 자전거를 이용한 유적지 투어, 도보로 즐기는 스토리텔링형 야간 투어 등 액티브 관광 상품도 보완되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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