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7개 윤이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홍현지와 공동 선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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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장타를 앞세운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국가대표 아마추어 오수민(16)과 나란히 1번홀에서 티오프한 윤이나는 좋은 어프로치 샷으로 4번홀(파4) 2.7m, 6번홀(파4) 1.1m 버디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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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호쾌한 장타를 앞세운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이나는 26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7개 버디를 잡아냈다.
7언더파 65타를 작성한 윤이나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은 홍현지(22)와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국가대표 아마추어 오수민(16)과 나란히 1번홀에서 티오프한 윤이나는 좋은 어프로치 샷으로 4번홀(파4) 2.7m, 6번홀(파4) 1.1m 버디를 골라냈다.
윤이나는 10번홀(파4)에서도 1m 남짓한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13번홀(파4)부터 15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었다. 그리고 17번홀(파5) 1m 버디에 힘입어 선두로 올라섰다.
홍현지는 초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1번홀(파3) 4.5m 버디로 스타트를 끊은 후 2번(파4), 3번(파4), 4번(파5) 홀까지 연달아 버디를 낚았다.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낸 8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12~13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반등했다. 특히 홀과 85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날린 세 번째 샷으로 버디를 만든 게 압권이었다.
17번홀(파5) 버디를 추가한 홍현지는 18번홀(파4)에서 1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1위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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