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PL 선발 데뷔전 치렀다...‘자책골+PK 허용+퇴장+4실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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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선발 데뷔전이다.
입스위치 타운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4로 패배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음뵈모의 극장 결승골이 터지며 경기는 3-4 브렌트포드의 승리로 끝났다.
PL 선발 데뷔전에서 자책골, PK 허용, 퇴장을 당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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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선발 데뷔전이다.
입스위치 타운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4로 패배했다.
무려 7골이나 터진 난타전이었다. 전반 28분과 31분, 사미 스모딕스와 조지 허스트가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입스위치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막판, 요안 위사가 해리 클라크의 자책골이 터지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전반은 2-2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후반 5분, 경합 상황에서 클라크와 킨 루이스-포터가 충돌하며 브렌트포드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고 브라이언 음뵈모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클라크에게 경고 누적 퇴장이 선언되며 수적 열세를 안은 입스위치였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1분, 리프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리암 델랍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따라붙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음뵈모의 극장 결승골이 터지며 경기는 3-4 브렌트포드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클라크였다. PL 선발 데뷔전에서 자책골, PK 허용, 퇴장을 당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기 때문. 아스널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임대만을 전전하다 지난 2023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입스위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35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PL 승격에 일조했다.
지난 에버턴과의 8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PL 데뷔전을 치른 그. 한 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야말로 ‘최악’의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압도적인 최하 평점인 5.4점을 부여했고(그다음으로 낮은 평점이 6.0점이었다), ‘풋몹’은 무려 3.8점을 매기며 혹평을 이어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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