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넷플릭스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로 돌아온다.

유재석. 사진|넷플릭스

방송인 유재석이 데뷔 34년 만에 민박집 주인장으로 변신한다.

넷플릭스는 11일, 새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캠프’ 제작을 공식화하고 숙박객 모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유재석 캠프’는 ‘대환장 기안장’으로 민박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정효민 PD와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민박 세계관 확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닌 주인장들과 직원, 그리고 숙박객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한 케미와 서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민MC’ 유재석이 프로그램의 주인장으로 나서면서, 그가 펼칠 섬세한 소통과 유쾌한 호스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유재석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색다른 시도! 제가 캠프를 오픈합니다”라며 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다. 여름 캠프를 연상케 하는 복장과 함께 호루라기를 불며 등장한 그는 “손님은 왕이다. 그리고 나도 왕이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유재석 캠프’의 콘셉트를 드러냈다. 이어 “저랑 같이 놀고 싶은 분,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라는 멘트로 숙박객 모집을 독려했다.

이소민 PD는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 씨의 웃음과 공감, 그리고 오랜 예능 경험이 결합된 아주 색다른 민박 예능이 될 것”이라며 “유재석이라는 인물이 민박이라는 포맷 안에서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공개돼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에 오른 ‘대환장 기안장’은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기안장’ 시리즈에 이어 ‘유재석 캠프’까지 가세하며 넷플릭스는 민박 예능의 본격적인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유재석 캠프’와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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