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길, 완주 대둔산 케이블카 여행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이 기다립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지만, 이곳에 오르면 마치 금강산에 들어선 듯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요. 바로 전북 완주군의 자랑, 대둔산 케이블카와 구름다리입니다.
웅장한 산세를 품은 대둔산 케이블카

대둔산 케이블카는 1990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예요. 길이 927m의 선로를 따라 약 5분간 오르는 동안, 창밖으로는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바위 능선이 펼쳐지죠. 케이블카가 천천히 올라갈수록 발아래로는 울창한 숲이 내려다보이고, 위로는 웅장한 절벽들이 손에 닿을 듯 다가옵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어 사계절 언제나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요.
스릴 넘치는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

케이블카 상부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대둔산의 명물,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높이 81m, 길이 50m의 현수교로, 두 바위를 연결해 놓은 이 다리는 처음 걸을 때 다리가 살짝 떨릴 정도로 짜릿해요.
한가운데쯤 서면 발아래로 아찔한 고도가 펼쳐지고, 흔들림이 더해지며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그래서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꼭 건너봐야 할 포인트예요.
삼선구름다리와 철계단의 도전

구름다리를 건너면 이어지는 길은 더 극적입니다. 바로 삼선구름다리와 127개의 철계단. 경사 51도의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는 동안 땀이 나지만,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비경이 보답해 줍니다.
삼선바위를 연결하는 이 길은 대둔산 최고의 절경 포인트로 꼽히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계곡과 바위 능선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에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색다른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은 여행자
가족과 함께 가볍게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 싶은 주말 나들이객
아찔한 스릴과 도전을 즐기고 싶은 모험가형 여행자
케이블카 이용안내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공원길 55
문의 : 063-263-6621~2
홈페이지 : 대둔산 케이블카 공식
운영시간 : 09:00~18:00 (매표 마감 17:40,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주차 : 가능
요금
왕복 : 대인 16,000원 / 소인 12,500원
편도 : 대인 13,000원 / 소인 10,500원
할인 : 단체,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완주군민 (증빙 필수, 중복할인 불가)
발권 : 당일 현장 발권만 가능 (사전 예약 불가)

대둔산 케이블카는 편안하게 산을 오를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그 끝에서 만나는 구름다리와 철계단은 또 다른 세상을 보여줍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과 남해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전망, 그리고 발아래로 아찔하게 흘러내리는 계곡까지.
이번 주말, 짜릿한 모험과 함께 자연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완주 대둔산 케이블카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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