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 동해 항진..5년 만의 한미 연합훈련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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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이 동해 상에서 항진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헬기 이착함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 해군이 공개한 영상에서 미 해상작전헬기 시호크 한 대가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에 연합헬기 이착함 훈련(CROSS-DECK)을 위해 착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미 두 나라 함정들이 함께 동해를 항진하는 기동훈련 모습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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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이 동해 상에서 항진하고 있다. 26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해상연합훈련에 참가한 모습이다. 미국 항공모함의 훈련 참가는 5년 만이다. 지난 24일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어제(27일)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각각 방문하기도 했다.
미국 국방부는 헬기 이착함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바다 위를 항진 중인 항공모함 갑판 위로 헬기 한 대가 다가가 천천히 착륙한다. 미 육군 제2전투항공여단 소속 치누크 헬기다. 그제(26일) 동해 상에서 촬영됐다.
미군은 조종사 등이 갑판 착륙 자격을 얻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고속정을 타고 해안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적 특수부대들을 제압하는 '대특수전부대 작전' 훈련의 한 부분으로, 한국 해군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도 밝혔다. 미군은 "착함은 빠르고 위험하다. 모든 것은 함상에서 수신호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미군 헬기는 26일 한국 해군의 구축함을 찾기도 했다. 우리 해군이 공개한 영상에서 미 해상작전헬기 시호크 한 대가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에 연합헬기 이착함 훈련(CROSS-DECK)을 위해 착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군은 이례적으로 서애류성룡함 전투지휘소(CCC)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지스함의 '심장'에 해당하는 곳으로 보안을 이유로 평소 출입이나 촬영이 엄격히 통제되는 곳이다. 영상에서는 한미 해군 장병들이 전술 훈련과 관련해 열띤 논의를 하고 있다.
한미 두 나라 함정들이 함께 동해를 항진하는 기동훈련 모습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양국 함정 20여 척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내일까지 계속된다.
(화면 제공 : 해군, 미국 국방부)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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