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유기견, 1.6km 걸어 새끼들 지킨 놀라운 방법
최근 한 유기동물 구조 네티즌은 도로변에 나타난 흰색 목양견에 대한 구조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어미 개는 목줄을 하고 있었지만, 인적이 드문 곳에서 홀로 발견되어 유기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구조자는 경계하는 어미 개에게 다가가자, 녀석은 배를 드러내며 쓰다듬어 달라고 애교를 부렸습니다.
어미 개가 수유 중인 것을 알아차린 구조자는 근처에 새끼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어미 개를 따라갔습니다.
그렇게 1.6km를 따라간 끝에, 어미 개가 돌보던 아홉 마리 새끼들을 발견했습니다.
구조자는 어미 개와 새끼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지쳐있던 어미 개는 구조자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편안하게 잠들었고, 그날 밤에는 폭풍우가 몰아쳐 구조가 더욱 절실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네티즌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어미 개는 점점 건강해졌고, 어미 개의 지극정성 보살핌 덕분에 아홉 마리의 새끼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어미 개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했고, 새끼들을 돌보는 와중에도 애교를 부리며 쓰다듬어 달라고 했습니다. 마치 큰 아기 같았습니다.
어미 개가 어떤 일을 겪었기에 야외에서 홀로 새끼들을 낳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는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 훌륭한 엄마이자 사랑스러운 털 친구로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어미 개와 건강하게 자라는 새끼 강아지들은 모두 선의의 손길 덕분에 더 따뜻하고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