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져 있는 단독주택 안녕~, 초·중·고 모두 걸어가는 단독주택

‘워라벨’, ‘힐링’ 등 메가 트렌드 확산…전원생활 로망 커져

2000년대 들어서 유행하는 신조어들 가운데 유독 건강, 삶의 질 등과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힐링’, ‘워라벨’ 등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워라벨’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말로 이미 1980년대부터 사용된 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 주 5일근무, 근무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며 ‘워라벨’은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치유를 뜻하는 ‘힐링’ 또한 매우 익숙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 특히 주택시장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 복잡한 환경이 아닌 전원(田園)의 생활을 꿈꾸면서 아파트가 아닌 작은 정원과 테라스 같은 공간이 있는 단독주택(전원주택)을 찾은 이들이 늘었습니다.

과거엔 이들 단독주택은 노령의 은퇴자들이 주로 관심을 보였다면 지금은 30~40대의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원생활을 시작한 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로망 실현을 포기하고 돌아서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 되고 불편한 게 너무 많은 단독주택…이대로 로망을 접나

전원생활을 위한 주택으로 흔히 단독주택을 떠올립니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보기 힘든 작은 정원이나 테라스 등도 함께 떠올려지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단독주택은 도심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때문에 생활하는 과정에서 느낀 불편함으로 인해 2~3년 만에 포기하고 다시 도심으로 들어오는 이들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편하다는 것은 인프라 부족에서 출발합니다. 아무래도 전원, 단독주택들이 도심에서 주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 통학 문제는 특히 민감한 사안입니다. 버스편이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이마저도 없으면 매일 차량을 이용해 등·하교를 시켜야 하고 학원시설도 부족해 하교 후 아이들 케어 또한 어렵습니다.

출퇴근 역시 부담됩니다.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기도 하지만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불편한 곳이 상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마트가 귀하고, 배달음식 이용의 편리함을 포기해야 하는가 하면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장점인 관리, 주민편의시설 등은 기대할 수 조차 없습니다.

실망만 하기엔 이르다…블록형 단독주택의 등장

다양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전원생활의 꿈을 접고 있는 가운데, 블록형 단독주택의 등장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시 삼송지구를 비롯해 김포한강신도시, 양주옥정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와 신도시 곳곳에는 2010년 이후로 블록형 단독주택들이 속속 공급되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찾습니다.

블록형 단독주택은 독립세대로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고, 테라스나 다락 같은 단독주택 특유의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블록을 이뤄 여러 세대들이 있기 때문에 공동주택(아파트) 같은 관리, 보안 등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같은 주민 편의시설들도 마련되는 등 기존의 전원주택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택지지구, 신도시에 자리하는 경우에는 학교나 상업시설 이외에도 다양한 인프라들을 이용하기 쉽고, 대중교통도 보다 다양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 학교 통학이나, 출퇴근, 그리고 도심에서 벗어난 단독주택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불편함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블록형 단독주택의 선택도 당연히 ‘입지’ 따져봐야

블록형 단독주택은 청약시장에서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같은 경우 주거환경이 좋은 택지지구, 신도시 같은 곳에선 청약가점에 따라 당첨자가 결정되고,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 등의 규제들이 따르지만 블록형 단독주택은 이들 규제를 적용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청약 진입장벽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청약을 할 것은 물론 아닙니다. 블록형 단독주택도 ‘입지’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통상 택지지구의 경우 개발 면적이 최소 10만㎡(약 3만평) 이상 되기 때문에 지구 안에서도 어떤 입지를 갖췄느냐에 따라 인프라 환경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를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또한 상업시설이나 관공서, 금융 등 일상과 밀접한 시설들이 이용하는데 차량 의존도가 높은 곳이라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삼송지구 완성형 인프라 누리는 블록형 단독주택

경기 서북부 대표 도시로 꼽히는 고양시는 수도권 전철, 지하철, 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로 출퇴근 하는 많은 직장인 수요자들까지 주택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 거주자들의 전입이 가장 많은 도시는 고양시 일정도로 수요가 두터운데요. 때문에 2014년 처음으로 인구가 100만을 넘어선 후 2022년에는 특례시(인구 100만 이상 도시)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고양시에서 2000년대 들어 조성 된 택지지구를 대표하는 고양 삼송지구의 완성형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이 공급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구와도 가까운 서울 생활권이기도 합니다.

현대건설이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591번지 일원(고양삼송지구 단독 14-1,14-2, 15블록)에 21개동, 전용면적 84㎡(7개 타입) 총 107가구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인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선보입니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장점들이 접목된 블록형 단독주택은 전원생활의 로망을 실현하기 좋은 주거상품으로 꼽히지만 입지에 따른 생활인프라 부족이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는데요.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신원초, 신원중, 신원고가 모두 도보권에 있어 12년을 아이들 통학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업지구도 도보권에 있으며 차로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형 복합쇼핑몰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로 개원 5주년을 맞은 은평성모병원이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불편한 인프라로 포기했던 단독주택 라이프를 실현하기에 적합합니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으로는 공릉천, 송강이야기공원, 고관공원, 한우물숲길공원 등의 여러 공원들을 비롯해, 뉴코리아CC 골프장이 주변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일산선) 삼송역, 1번국도(통일로) 등의 교통 인프라도 우수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타지역으로도 이동하기 좋습니다.

총 7개 타입의 단독주택이라 프라이버시 침해, 층간 소음 문제 등에서 자유로우며 가구별 전용 차고가 제공 돼 주차문제 스트레스도 줄여주며 모든 가구가 3개 층에 다락과 테라스가 더해져 다양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해 편리함도 높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르는 등 주거비 부담도 가중돼 고양시 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같은 면적 기준으로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을 줄여 갈아탈 수 있어 단독주택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들은 눈여겨 볼만합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