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 아스널(79점·우승) 리버풀(97점·준우승) 갑론을박 남겼다 “다른 우승 팀보다 약해 vs 리그 경쟁력이 올랐다”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아스널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고 우승하지 못한 리버풀도 재조명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있는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이번 시즌 PL 3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이번 결과로 리그 37경기(23승 9무 5패) 승점 78점을 유지했다. 38라운드까지 있는 PL은 이제 1경기 남았다. 1위 아스널이 같은 경기 승점 82점으로 1위에 있다. 맨시티가 마지막 경기 승리해도 승점이 81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스널의 리그 우승이 자동으로 확정됐다.


본머스가 선취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주니어 크루피어가 멋진 감아차기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실점 후 총공격을 펼쳤다. 후반전 라얀 셰르키, 필 포든, 오마르 마르무시 등 기용할 수 있는 모든 공격 자원을 투입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엘링 홀란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추가득점은 없었다. 1-1 무승부로 경기 종료됐다.
이번 결과로 아스널이 웃었다.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03-2004시즌 이후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퍼스트 디비전까지 포함해 아스널의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리그 우승은 어떤 팀이든 목표로 하고 있고 기쁜 순간이지만, 아스널은 특히 더 기쁠 수밖에 없다. 지난 3시즌 동안 PL 준우승만 3번했다. 그중 두 번(2022-2023, 2023-2024)을 맨시티가 아스널을 밀어내고 왕좌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아스널이 1위를 사수했다. 맨시티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컵을 획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PL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하고 싶었던 맨시티의 꿈은 좌절됐고 아스널은 2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 우승 소식과 함께 리버풀의 억울함도 조명됐다.
지난 2018-2019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끈 리버풀은 PL에서 30승·7무·1패 승점 97점을 기록했다. 38경기 중에 딱 1번 패배했다. 이번 우승팀 아스널보다 승점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나 우승하지 못했다. 맨시티가 승점 98점(32승·2무·4패)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스코어 90’은 “아스널이 승점 80점대 초반으로 PL 우승을 차지했다. 자연스럽게 2018-2019 시즌 승점 97점으로 준우승에 그쳤던 리버풀이 떠오른다”며 “지난 15번의 PL 우승 팀을 돌아본다. 이번 시즌 아스널이 가장 승점이 낮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PL 정상을 차지한 아스널은 과거의 챔피언들보다 약하다는 뜻일까 아니면 PL 경쟁력이 그만큼 더 치열해졌다는 의미일까”라고 덧붙였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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