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목표주가 하향…BTS 비용 부담에도 '매수' 유지 이유는
장진영 기자 2026. 4. 21. 08:48

IBK투자증권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IBK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5% 증가한 39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30억원)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BTS 컴백 관련 비용 증가와 세 번째 재계약에 따른 정산율 상승이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9일부터 시작된 BTS 월드투어 매출이 반영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8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코르티스, TXT, &TEAM, TWS, 르세라핌, 아일릿, 보이넥스트도어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실적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재계약에 따른 정산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1,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기여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엔터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을 기존 45배에서 40배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현재 하이브 주가는 12개월 선행 P/E 기준 2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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