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음료 신상


제로 음료의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한때의 유행으로 치부됐던 제로 음료는 이제 유행을 넘어, 음료 시장 전체를 주도하는 카테고리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한 시장조사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로 음료 시장은 2년 만에 4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탄산음료에서 시작된 제로 열풍은 이제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에서 비슷하게 불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제로 음료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슈거의 지속적인 인기와 디카페인 음료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을 출시했다. 칼로리와 카페인 부담은 줄이고, 기존 펩시 제로슈거의 산뜻한 라임향과 짜릿한 탄산은 그대로 담았다. 패키지에는 새롭게 바뀐 펩시 로고를 적용했으며, 금색 띠 위에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문구를 표기해 제품 특성을 알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900원이다.
인테이크 슈가로로 소다제로 2종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슈가로로 소다제로’ 2종을 새로이 출시했다. 메론소다와 구름소다의 2종이다. 인테이크는 각 플레이버의 풍미는 유지하되 당과 칼로리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대체당 사용으로 당 함량과 칼로리 모두를 제로로 구현하고,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형태로 선을 보였다.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탄산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공식몰에서 12캔들이 패키지를 12,5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농심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농심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를 출시했다. 웰치스 소다 브랜드 최초로 두 가지 과일맛을 조합한 제품으로, 체리의 상큼함과 딸기의 달콤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는 355㎖ 캔과 600㎖ 페트의 2종으로 출시된다. 이 중 페트 제품은 웰치스 브랜드 로고를 입힌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한다. 페트 제품 기준 편의점 판매가는 2,000원이다.
자연은 더 말린 배, 리치

웅진식품은 제로 칼로리 말린 과일 음료 ‘자연은 더 말린 배, 리치’를 출시했다. 자연은 더 말린은 과즙 맛은 살리고 당류를 빼 칼로리가 없다. 말린 과일을 적절한 온도와 압력으로 적정 시간 추출해 만든다. ‘자연은 더 말린 배’는 달콤한 국산 배 맛과 향을 담았다. ‘자연은 더 말린 리치’는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 과일 리치의 맛과 향을 담은 제품이다. 공식몰에서 500㎖ 제품 20페트를 18,0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면역워터 제로

빙그레는 아연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워터 제로’를 출시했다. 면역워터 제로는 아연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아연이 8.5㎎ 함유돼 있다. 하루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할 수 있는 양이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글루콘산 아연을 넣었으며, 착색료와 보존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이고 당류 0g으로 설계했다. 공식몰에서 6개들이 패키지를 10,800원의 판매가로 판매하고 있다.
노슈가애디드 사과즙, ABCD

노슈가애디드가 베스트 제품인 ‘사과즙’과 ‘ABCD’를 H&B 스토어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노슈가애디드는 남녀노소 건강하기를 원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설탕 무첨가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들의 대표 상품은 사과를 사용해 제조한 ‘사과즙’과 ABC 주스에 용과를 첨가한 ‘ABCD 클렌즈 주스’가 꼽힌다. 100g 팩의 가격은 개당 2,500원이다.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에 매실향을 담은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을 출시했다.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은 매실향을 더해 차별화된 맛과 상큼한 청량함이 특징이다.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매실의 특징을 담은 옐로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이로써 칠성사이다 라인업은 칠성사이다, 제로, 제로 블루라임, 제로 그린플럼의 4종으로 늘어났다. 가격은 355㎖ 24캔 기준 20,900원이다.
큐원 상쾌환 부스터 제로

삼양그룹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로 칼로리 숙취 해소 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출시했다. 이 음료는 설탕의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열량 부담을 없앴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이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다. 신제품에는 글루타치온 성분과 밀크씨슬추출분말, 헛개나무열매 등이 함유됐다. 공식몰에서 10개들이 패키지를 29,8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

웅진식품은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 2종을 출시했다. 웅진식품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로 타입의 에이드 제품이다. ‘자연은 레몬 셔벗에이드 제로’와 ‘자연은 애플 셔벗에이드 제로’의 2종으로 구성됐으며, 과즙에 셔벗향을 더해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탄산을 첨가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으며, 과즙과 셔벗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원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500원이다.
티젠 콤부차 신제품 3종

티젠은 콤부차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3종은 매실, 청귤라임, 스트로베리키위 맛이다. 기존 콤부차의 장점을 그대로 담아 당류는 빼고, 칼로리는 1스틱당 15㎉로 낮다. 12종의 유산균뿐 아니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들어 있다. 매실은 소화에 좋다고 알려진 국산 매실 과즙 분말과 생유산균을 사용했다. 청귤라임은 제주산 청귤을, 스트로베리키위는 충남 논산 딸기를 사용했다. 공식몰에서 30스틱 패키지를 14,9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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