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경고등 켜졌다...2537억 스넬, 어깨 염증→15일 IL등재→불펜 투구 취소→훈련 중단→복귀 ‘미지수’

김지현 2025. 5. 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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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야심 차게 영입한 '1억 8,200만 달러 사나이' 블레이크 스넬이 또다시 멈춰 섰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넬이 어깨 통증이 재발하여 캐치볼 훈련 자체가 전면 중단됐다 밝혔다.

스넬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537억 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스넬은 시즌 두 번째 등판을 소화한 뒤 어깨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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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야심 차게 영입한 '1억 8,200만 달러 사나이' 블레이크 스넬이 또다시 멈춰 섰다. 개막 이후 두 경기 등판이 전부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넬이 어깨 통증이 재발하여 캐치볼 훈련 자체가 전면 중단됐다 밝혔다. 스넬은 5월 초 원정 10연전(애틀랜타 브레이브스-마이애미 말린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일정 중 복귀를 준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의사 진단 없이 무리하게 던지는 건 위험하다.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스넬은 지난 4월 6일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당시만 해도 구단은 가벼운 부상으로 판단했으나 스넬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뎠다. 그는 일주일간 투구를 중단한 뒤 다시 캐치볼과 불펜 투구까지 진행했지만, 4월 23일 예정됐던 시카고 원정 불펜 세션도 몸 상태가 나빠져 취소됐다.


이후 스넬은 어깨 통증 완화를 위한 주사 치료를 받았고 애틀랜타-마이애미-애리조나를 도는 원정길에 동행했다. 특히 마이애미에서 열린 론디포 파크 3연전 중 투구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컨디션 저하로 결국 한 차례도 캐치볼을 하지 못했다.

스넬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537억 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스넬은 시즌 두 번째 등판을 소화한 뒤 어깨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스넬의 내구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스넬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치며 9시즌 통산 211경기 1096⅔이닝 76승 58패 평균자책점(ERA) 3.19를 기록했다.

2018년 탬파베이 소속으로, 2023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정도로 임펙트있는 활약을 펼쳤지만, 그 두 해를 제외하고 단 한 번도 130이닝을 넘긴 시즌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올 시즌은 단 2경기 출전에 그친 채 ERA 2.00만을 남긴 채 팀에서 이탈했다. 스넬은 재활 과정에서 다시 제동이 걸리며 복귀 일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다저스는 현재 스넬을 포함한 선발 투수진의 잦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157이닝으로 리그 최하위권 선발 소화 이닝을 기록 중이다. 시즌 전체를 고려하면 불펜에 과도한 부담이 누적될 수 있는 구조다. 화려한 로스터 아래 감춰진 불안 요소가 점차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다저스 선발 평균 이닝은 4.5이닝에 불과하며 이대로라면 역대 최악 수준의 선발 이닝 기록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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