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임원 법카…부회장 아내 식당서 가장 많이 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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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임원들이 지난해 법인카드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곳이 최영일 축구회협 부회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나타났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한체육회 스포츠지원포털 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2023년 축구협회 임원 14인의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법인카드로 가장 큰 금액을 사용한 식당은 364만5000원이 결제된 서울 송파구의 S식당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구협회가 지난해 법인카드를 사용한 867곳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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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임원들이 지난해 법인카드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곳이 최영일 축구회협 부회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나타났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한체육회 스포츠지원포털 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2023년 축구협회 임원 14인의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법인카드로 가장 큰 금액을 사용한 식당은 364만5000원이 결제된 서울 송파구의 S식당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구협회가 지난해 법인카드를 사용한 867곳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S식당은 최 부회장 부인인 강모 씨가 운영하는 일식당이다.
임원들은 S식당에서 총 20회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이는 택시비나 카페 이용 등을 제외하면 건수로도 가장 많았다. 1건당 결제액은 18만2250원이었다.
이를 두고 축구협회 공금을 최 부회장의 배우자 식당에 몰아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 부회장 배우자는 언론에 "(최 부회장이) 손님을 모시고 온 적이 있다"면서도 "크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축구협회의 고질병이었던 법인카드 오·남용이 재발했다"면서 "정몽규 회장 체제의 축구협회는 능력도 도덕성도 없음이 증명됐다"고 비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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