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보다 건강한 줄 알았는데”… 오히려 칼로리가 더 높을 수 있는 ‘이 음식’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밥 대신 샐러드를 먹거나, 아침 식사로 요거트에 그래놀라를 넣어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곡물과 견과류가 들어 있어 왠지 밥보다 건강하고 살도 덜 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놀라가 꼭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밥 대신 먹었는데 왜 살이 찔까요?

그래놀라의 주재료는 귀리와 같은 곡물입니다. 여기에 견과류, 씨앗류, 말린 과일 등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맛과 식감을 위해 설탕이나 시럽, 오일 등을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삭하고 달콤한 그래놀라일수록 단순히 곡물을 구워낸 것과는 영양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곡물이니까 밥보다 가볍겠지”라고 생각하고 큰 그릇에 한가득 담아 먹으면 오히려 한 끼 열량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놀라’라는 이름보다 뒷면을 보세요

그래놀라를 고를 때는 앞면의 ‘통곡물’, ‘건강한 아침’, ‘고단백’ 같은 문구만 볼 것이 아니라 영양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1회 제공량과 실제 내가 먹는 양이 같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제품에 따라 1회 제공량이 생각보다 적게 설정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재료명에서 설탕, 시럽, 물엿, 오일 등이 얼마나 사용됐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나 통곡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당류나 열량까지 자동으로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놀라에 들어가는 귀리, 견과류, 씨앗류 자체는 충분히 좋은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오일과 당류가 더해지고 섭취량까지 많아지면 건강한 재료로 만든 고열량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밥보다 건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양을 늘리기보다는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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