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남편 원빈·12살 아들 다 밝혔다.."신비주의? '이불 킥' 잣대 높을 뿐" [★FULL인터뷰]

이나영은 앞서 10일 막을 내린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에서 윤라영 역할을 맡아 전에 없던 색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무려 데뷔 28년 만에 첫 장르물에 도전한 것.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윤라영 역할에 대해선 "원래는 작품을 할 때 역할과 관련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곤 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엔 그러지 못했다. 저 혼자 그냥 그런 (성범죄) 관련 자료들을 많이 공부하고 아픔에 대한 표현 부분에서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특히 윤라영은 8부까지 이런 상처, 트라우마를 감추고 가야 했기에, 이 지점을 많이 고민한 거다. '쟤는 왜 저러고 있지' 싶으셨을 거다. 윤라영은 무너져 내리는 감정이 셌는데, 이것조차 '100% 내지 말자' 그랬다. 그 안에서도 잡고 있어야 하는 게 있었다. 일차원적인 감정은 배제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들 좀 낯가림들이 있어서 처음에 리딩할 땐 조심을 많이 했다. 어떤 대화법이 오갈지 모르니 조심했던 거 같다. 극 중에서 '20년 지기 친구' 설정이다 보니까 갑자기 친해진 것처럼 애써 보이면 안 돼서, 감독님이 우려를 많이 하셨었다. 근데 워낙 성격들이 무덤덤하고 누구 하나 모난 그런 게 없어서 잘 맞았다. 애쓰지 않아도 연대감이 짙어졌고 이러면 끝까지 잘 갈 수 있겠다 싶었다. 엔딩에서 셋이 팔짱 끼고 가는 신에서도 복화술로 점심 메뉴 뭐 먹을지, 어디 뭐가 맛있고 '감자탕 먹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갔다. 다들 먹는 걸 좋아하고 결이 잘 맞았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몇 화는 (원빈과) 같이 본방사수를 했는데 창피해서 계속은 함께 못 봤다. 원래 우리가 작품에 대해 디테일하게 얘기하지 않는다. '잘 넘어갔는데' 이런 톤이다. 친구 같이 그냥 서로 놀리는 편이다"라고 '현실 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신비주의' 이미지에 대해선 "지금 제가 어떻냐. (신비주의가) 전혀 아니지 않나. 직접 보시면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데, 근데 돌아서면 다들 '신비주의'라고 쓰신다. 저를 거기에 넣고 싶으신가 보다"라고 털털하게 얘기했다.
이내 이나영은 "각자 자기에 대한 잣대가 있어서, '이불 킥'을 할 때가 있지 않나. 제가 SNS를 안 하는 건 이 잣대가 좀 높다 보니까 그런 거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익숙하지 않다 보니 안 하게 된다. 저도 평소에 삐걱거리며 춤 배우고 스트레스를 풀고, 그렇게 평범하게 지낸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알', 李대통령 공개 저격에 사과 엔딩 "조폭 연루..근거 없이 의혹 제기" [스타이슈] [종합] | 스
- "'SWIM'=평양냉면 같은 매력" 방탄소년단, 오늘(20일) 신보 '아리랑'으로 'BTS 2.0' 연다 [일문일답] |
- "박나래 논란 예언했지만 침묵"..무당 지선도령, '운명전쟁49' 위약금 때문이었다 [종합] | 스타뉴
- "미모 장난 아냐" 김대희,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신봉선과 삼자대면 | 스타뉴스
- 63세 김장훈, '17살 딸' 깜짝 고백.."결혼하면 함께 손잡고 입장"[스타이슈] | 스타뉴스
- "삶의 끝자락까지 갔지만" 장동주, 개인사 터널 끝..다시 달린다[★FULL인터뷰] | 스타뉴스
- 염혜란 "연기 인정받았는데 생활고..배우 그만둘까 고민"[유퀴즈] [★밤TV]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 D-1,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 '주의' 발령 | 스타뉴스
- 김수현, 적수 없다..스타랭킹 男배우 45주째 1위 | 스타뉴스
- 김지민 '코너 빼앗아 대상' 선배 실명 폭로 "김빨대=김준호 별명" [이호선의 사이다]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