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코요태 빽가에게 경고를 날렸습니다.
최근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인 강주은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주은 인생 첫 작업실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는데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최민수에게 빽가의 MBC ‘라디오스타’ 출연분을 봤는지 물었습니다.
앞서 빽가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민수가 싫다”라며 몇 가지 일화를 털어놓았는데요.
그는 “가수 비와 카페에 앉아 있는데 최민수가 둘 사이에 앉았다. 그리고 내 오토바이를 향해 ‘저 자전거 네 거니? 넌 도시랑 어울리지 않아.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했다”라는 에피소드와, “중학생 때는 최민수를 보고 ‘와, 최민수다’라고 했다가 불려 가 꿀밤을 맞았다” 등의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최민수는 해당 방송을 봤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지었는데요.
이어 “왜 비와 빽가 사이에 앉았냐”라는 질문에는 “그냥 있으니까 앉았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꿀밤 사건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나쁜 짓 했겠지. 그중 제일 (많이) 나대는 놈에게 ‘이리 와 봐’하고 빡 때린 거 아닐까”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민수는 빽가에 대해 “나도 방송을 보면서 ‘내가 왜 쟤를 자꾸 의식할까’ 생각했다. 괜히 아는 척해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비와 있을 때도 그래서 그랬을 것”이라며 달콤살벌(?)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최민수가 싫다”라는 빽가의 말에는 “만나기만 해봐. 족발당수를”이라며 웃음 섞인 경고를 날렸습니다.
한편 최민수는 1985년 연극 ‘방황하는 별들’로 데뷔해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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