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17회 연속 FIBA 월드컵 무대 밟는다
3승1패...남은 프랑스전 관계 없이 본선행 확정
한국이 17회 연속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월드컵에 나간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15위)은 15일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계속된 2026 월드컵 최종 예선 D조 4차전에서 필리핀(FIBA 39위)을 105대74로 눌렀다.

강이슬이 3점슛 8개(18개 시도)로 24점을 올렸다. 최이샘(15점 5리바운드), 이해란(15점), 박지현(11점 9리바운드), 박지수(10점 9리바운드) 등도 고르게 활약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프랑스(FIBA 3위)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은 독일(FIBA 12위)과 벌인 첫 경기에서 49대76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FIBA 8위)를 77대60으로 물리쳤고, 콜롬비아(FIBA 19위)를 82대52로 대파했다. 이날 필리핀까지 잡으면서 17회 연속 월드컵(옛 세계선수권 포함) 본선행에 성공했다. 1964년 페루 대회(제 4회 세계선수권)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것이다.
2026 월드컵엔 총 16팀이 나간다. 이번 최종 예선엔 24팀이 4조로 나뉘어 우한(중국·A조), 산후안(푸에르토리코·B조), 이스탄불(튀르키예·C조), 빌뢰르반(프랑스·D조)에서 경쟁하고 있다. 올해 9월 베를린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는 독일과 미국(FIBA 1위·2025 아메리컵 1위), 호주(FIBA 2위·2025 아시아컵 1위), 벨기에(FIBA 5위·2025 유로바스켓 1위), 나이지리아(2025 아프로바스켓 1위)가 월드컵에 초대 받은 상태다.
D조에선 독일과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한국, 프랑스, 콜롬비아, 필리핀 중 상위 두 팀이 본선 티켓을 얻게 되어 있었다. 프랑스(3승)도 남은 한국전 결과에 관계 없이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필리핀(4패)과 콜롬비아(4패)는 탈락이 확정됐다.
다른 아시아 국가 중 중국은 A조에서 3승1패, 일본은 C조에서 1승3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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