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나누리병원 2곳,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 주안나누리병원 전경 /사진제공=나누리병원

의정 갈등으로 시작된 의료 공백 사태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원도심에서 운영 중인 나누리의료재단 병원 2곳이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아가는 '안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나누리의료재단에 따르면 부평구와 미추홀구에 자리한 재단 병원 2곳은 각각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우선 부평구에 있는 인천나누리병원은 척추·관절 진료 외에도 신경과, 내과, 건강검진을 운영하며 주민들 건강을 돌보고 있다.

특히 이 병원에는 골절·퇴행성 질환 관련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준호 인천나누리병원장은 “주민들 건강 증진을 위한 우리 병원의 노력을 알아주셨는지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분이 믿고 찾아주신다”고 설명했다.

미추홀구 소재 주안나누리병원도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척추·관절 특화병원인 주안나누리병원은 외상으로 인한 골절과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 진료를 비롯해 척추 내시경 등 비수술 치료, 수술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과·신경과 의료진이 만성질환도 관리 중이다.

김형진 주안나누리병원장은 “수개월째 이어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 인력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많은 환자가 믿고 찾아 주시고 있다”며 “환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고의 진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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