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당권 도전 곧 밝힐 것..다음 총선 과반 확보해야"

김현태 2022. 9. 28.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8일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 "10월 중에는 밝힐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늦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이틀간 대구·경북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앞서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리더십 잃어..가처분 결과 관계없이 용단 내려야"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8일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 "10월 중에는 밝힐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늦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질문에 답하는 조경태 의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8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8 mtkht@yna.co.kr

조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정치적 흐름에서는 완전한 정권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다음 총선이 진정으로 정권 교체의 완결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천 개혁으로 과반의 의석수를 확보하고 그걸 토대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조 의원은 "2002년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부산시장 선거 지원 유세 때도 욕설 논란 기사가 있었다"고 언급한 뒤 "언론사에서 분명히 잘못했음에도 정정 보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훼손시키거나 금이 가게 했을 때 가장 이득 보는 나라, 세력은 어디인가를 주시해야 한다"며 "국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사라도 좀 자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질문에 답하는 조경태 의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8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8 mtkht@yna.co.kr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리더십을 잃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당 대표 자리는 어떤 자리입니까? 당원들을 대표하는 자리다. 당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잃게 되면 그 리더십은 상실하게 된다. 그래서 가처분 결과와 관계없이 이 전 대표가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또 "그게 바로 진정한 선당후사의 마음"이라면서 "가처분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전당대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는 보수의 요람이고 보수의 심장부라서 항상 큰 뜻을 전하거나 밝힐 때, 저는 대구를 반드시 들린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틀간 대구·경북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앞서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mtkh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