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나사, 화성까지 비행시간 크게 줄일 핵추진로켓 2027년 시험

유세진 기자 2023. 1.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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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나사, NASA)이 24일(현지시간) 현재 약 7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화성까지의 비행 시간을 초고속 비행을 통해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핵 추진 로켓 시험 계획을 발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나사는 "핵 열 로켓을 사용하면 이동 시간이 빨라져 우주비행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서 "더 오랜 시간 여행하려면 더 많은 보급품과 더 견고한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인류의 화성 착륙을 위한 핵심 구성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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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방부 DARPA와 선구적 추진 시스템 개발위해 협력관계 맺어
비행 시간 단축은 인간의 화성 착륙 위한 핵심 요소
현재 로켓 기술로는 화성가지 비행에 7개월 소요 예상

[서울=뉴시스]미 항공우주국(나사, NASA)이 24일(현지시간) 현재 약 7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화성까지의 비행 시간을 초고속 비행을 통해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핵 추진 로켓 시험 계획을 발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나사가 개발하려는 핵 추진 로켓의 상상도. <사진 출처 : CNN> 2023.1.2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항공우주국(나사, NASA)이 24일(현지시간) 현재 약 7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화성까지의 비행 시간을 초고속 비행을 통해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핵 추진 로켓 시험 계획을 발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NASA는 2027년 우주에서의 핵 열 로켓 엔진 시연을 위해 미 국방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며 이 프로젝트는 현재 로켓 화학 시스템과는 다른 우주여행을 위한 선구적 추진 시스템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는 "핵 열 로켓을 사용하면 이동 시간이 빨라져 우주비행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서 "더 오랜 시간 여행하려면 더 많은 보급품과 더 견고한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인류의 화성 착륙을 위한 핵심 구성 요소"라고 덧붙였다.

나사는 또 핵 추진 로켓은 과학 탑재량을 증가시키고 계측 및 통신을 위한 더 높은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달과 화성으로 돌아가는 도약대로서 신형 아르테미스 우주선 시험에 성공한 나사는 2030년대 중 인간을 화성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사는 현재의 기술로는 화성까지 최대 4억8000만㎞를 여행하는 데 약 7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핵 추진 로켓을 사용할 경우 이동 시간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빌 넬슨 나사 국장은 기록적 속도의 우주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인간을 달로 보내는 나사의 아르테미스 2호 임무는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빠르면 2025년 이뤄질 아르테미스 3호 임무는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달에 첫 여성을 포함한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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