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형 한숨 돌렸어’ 히샬리송 천금 동점골, 리버풀전 1-1···투도르 감독 “투지, 팀 정신 보여줘”

‘쏘니 형, 한숨 돌렸어.’
토트넘이 벼랑 끝에서 일단 떨어지지 않고 생존했다. 리버풀 원정에서 히샬리송의 극적인 골로 무승부를 일궈내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토트넘은 1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 부임 이후 4연패 사슬 끝에 처음 따낸 승점이다. 반면 다잡은 승리를 놓친 리버풀은 애스턴 빌라 추격에 실패하며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몰아친 리버풀은 전반 19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내려고 했지만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소보슬라이가 기록한 4번째 프리킥 득점. 데이비드 베컴과 로랑 로베르가 보유한 단일 시즌 최다 프리킥 득점 기록(5골)에 단 한 골 차로 다가섰다.

리버풀은 이후에도 공세에 나섰으나 토트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리버풀의 승리가 유력하던 후반 45분에 토트넘의 구세주가 등장했다. 경기 내내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버리며 고개를 숙였던 히샬리송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을 틈타 때린 히샬리송의 슈팅이 골키퍼 알리송 베커를 지나 골문 구석으로 굴러 들어갔다. 히샬리송은 리그 9호골을 기록, 두 자릿수 득점에 1골만 남겨놓았다.
토트넘은 이번 무승부로 승점 30점을 기록, 노팅엄 포레스트와 웨스트햄(이상 승점 29)에 간신히 앞선 16위를 유지했다.
감독 부임 후 4전 전패에 허덕이던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투지, 팀 정신을 보여줬다. 지금은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선수들에게 우리가 선수로서, 그리고 팀으로서 어떤 존재인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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