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서비스 시작

김양수 기자 2022. 11. 20.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특허미생물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특허청은 미생물분야 발명의 특허출원 및 분양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해소를 위해 특허법 시행령과 규칙 등을 개정, 미생물 기탁·분양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뒤 이번에 개선된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생물 특허 검색·출원 쉽고 편리해져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특허미생물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특허청은 미생물분야 발명의 특허출원 및 분양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해소를 위해 특허법 시행령과 규칙 등을 개정, 미생물 기탁·분양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뒤 이번에 개선된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허 미생물 기탁 분양제도는 미생물, 동·식물세포, 종자 등의 발명은 서면(서류) 만으로는 반복 재현키 어렵기 때문에 미생물 등의 실물을 특허청에서 지정한 기관에 기탁토록하는 제도로 기탁된 미생물은 시험·연구 등을 위해 누구든지 분양받을 수 있다.

지정 기탁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한국미생물보존센터, 한국세포주연구재단, 농촌진흥청 미생물은행 등이다.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특허청과 4개 미생물 기탁기관은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기탁·분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출원인은 별도의 미생물기탁증 사본을 제출하지 않고 바로 출원할 수 있고 기탁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도 별도의 서면증명서 없이 기탁기관에 바로 분양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특허청은 출원시 기탁증 제출을 생략하고 온라인으로 미생물 분양자격 증명신청이 가능토록 특허출원 시스템인 '특허로'를 개편했으며 특허검색시스템인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특허미생물 관련 정보를 일괄 검색 및 조회가 가능토록 기능을 개선했다.

특허청 서을수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특허미생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케 돼 특허출원시 필요한 미생물의 기탁·분양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면서 "미생물관련 출원인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