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경기 종료 후 BNK 선수단 불러 모은 '전설' 박신자 여사…어떤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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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은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1차전 후지쯔 레드웨이브(일본)와 경기에서 52-62로 패했다.
박신자컵 10주년을 맞아 부산 현장을 방문한 한국 여자농구 전설 박신자 여사가 BNK 선수들을 코트에서 따로 불러 모은 것.
박신자 여사는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자농구 경쟁력과 관련된 많은 조언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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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우리 같은 센터들이 보통 하이 포스트에서 공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부산 BNK썸은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1차전 후지쯔 레드웨이브(일본)와 경기에서 52-62로 패했다.
한국, 일본 챔피언 맞대결이자 10주년 개막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기에서 BNK가 웃지 못했다. 김소니아(19점 6리바운드)와 이소희(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전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후반 들어 고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이색적인 장면도 볼 수 있었다. 박신자컵 10주년을 맞아 부산 현장을 방문한 한국 여자농구 전설 박신자 여사가 BNK 선수들을 코트에서 따로 불러 모은 것. 박정은 감독은 물론이고 모두가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단순히 이야기를 뛰어넘었다. 박신자 여사는 대화 중에 벤치에 있는 작전판까지 요청하며 큰 열의를 보이며 무언가를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였을까.
대화가 끝난 후 만난 박성진은 "농구와 관련된 설명을 해주셨다. 우리 같은 센터들이 보통 하이 포스트에서 공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주려고만 하지 말고 돌아서서 슛 찬스도 보라고 이야기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박신자 여사는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자농구 경쟁력과 관련된 많은 조언을 남긴 바 있다. "체력, 슈팅 훈련을 더 해야 한다. 일본에 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다. 나는 지는 걸 싫어한다. 채찍이 필요하다"라는 게 그의 견해였다. 이런 열의를 곧바로 선수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인 듯했다.
박성진은 "많이 답답하셨던 것 같다. 말씀 해주신 만큼 연습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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