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G클래스 국내 인증 완료...3분기 출격 예고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남자들의 드림카이자 G바겐으로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벤츠코리아는 신형 G클래스 디젤 G450d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면서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G450d 이외에도 국내에는 고성능 AMG G63이 출시되며, 두 모델 모두, 3분기에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형 G클래스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멋스러운 박스 형태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곳곳에는 최신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원형 LED 헤드램프, 직사각형의 테일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으며, 실내 정숙성도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디젤 모델인 G450d는 3.0L 6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AMG 신형 G63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ISG 등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4초다. 최고속도는 220km/h다.

한편, G클래스에 처음 도입된 전기차 G580eq의 경우, 내년 상반기 투입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