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잔뜩 화난 허웅 등장에 당황 “왜 나한테 성질내고 지X이야” (‘당나귀 귀’)

2022. 11. 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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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허재가 아들 허웅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가 구단주로 있는 점퍼스와 허재의 아들 허웅이 소속된 이지스가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팽팽한 대결 끝에 점퍼스는 이지스를 상대로 3점 차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재는 “모든 선수들에게 다 칭찬해 주고 싶고 다 격려해 주고 싶다. 오늘은 모든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 다 잘한 거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허재는 허웅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부자지간의 대결이지만 우리가 이긴 거에 대해서 더 만족을 한다. 허웅은 아들로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기 때문에 그걸로 만족할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때 경기장을 떠나던 허웅이 등장해 “뭘 어떻게 예상해”라며 퉁명스럽게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허재가 “잘했다”라며 칭찬했지만 허웅은 잔뜩 화가 난 모습을 “뭘 잘해”라고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허재는 “너 왜 나한테 성질을 내. 내가 감독이니”라며, “왜 나한테 성질을 내고 지X이야”라며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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