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넘었다, 출범 42년 KBO리그 ‘1000만 관중’ 시대 활짝

심진용 기자 2024. 9.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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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 연합뉴스



KBO리그가 출범 42년 만에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광주, 인천, 부산, 창원 등 4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린 15일 6만명 이상이 들어차며 KBO리그는 이번 시즌 누적 10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전날까지 994만3674명이 입장하며 1000만 관중까지 5만6323만명만 남았는데, 창원 관중 집계 완료 전 이미 관중 6만을 넘었다. KIA와 키움이 맞붙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2만500명), SSG와 삼성이 대결한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000명), 롯데와 한화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2만2758명)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한 것.

이번 시즌 KBO리그는 개막전 5경기부터 전 구장 매진으로 관중 10만3841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6월23일 더블헤더 포함 8경기 관중 14만2660명 입장으로 KBO리그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웟고, 8월18일 투적 관중 847만5664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했다. 시즌 종료를 한참 남기고 종전 기록이던 2017년 관중 840만688명 기록을 넘어섰다.

KBO리그는 불볕 더위에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8월28일 900만 관중을 넘어섰고, 마침내 이날 1000만 관중까지 돌파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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