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별만 있다” 아무리 벤츠라도 선 넘었다는 G클래스 디자인

조회 4,2582025. 4. 3.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공개된 벤츠 G-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렌더링이 실제 모델로 오인되며 자동차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렌더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 적용된 삼각별 모양의 LED 시그니처였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는 벤츠 팬들 사이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이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이 렌더링이 실제 모델일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한다. 최신 벤츠 G-클래스(W465)는 작년에 전면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3.0리터 직렬 6 기통 엔진, 2.9리터 직렬 6 기통 디젤 엔진, AMG G 63의 V8 엔진, 그리고 전기 버전인 G 580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었다.

벤츠가 이처럼 광범위한 업데이트 후 불과 1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제품 주기 측면에서 비논리적이라는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벤츠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모델 페이스리프트는 3-4년 주기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벤츠 G-클래스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이코닉한 모델로, 디자인 변화에 대해 팬들이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렌더링이 만우절 장난으로 그칠지, 아니면 실제 모델로 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