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메운디' 열풍에 '스타크래프트' 점유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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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이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피파온라인4'는 2022년 11월7일부터 11월1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9.67%)보다 대폭 오른 11.87%를 기록하며 3위 '오버워치2(7.80%)'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넥슨은 이번 월드컵 출전국 대표 선수들로 16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는 '피파 월드컵 2022 모드'를 선보이고 역대 월드컵과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구성된 신규 클래스를 출시했으며,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까지 진행 중인데요. 프리미엄 PC방에서는 전용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PC방 접속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은 12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 극적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손흥민이 빠르게 회복해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다면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메운디' 열풍에 '스타크래프트' 점유율 '급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RTS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점유율이 유즈맵 '메운디(메이플 운빨 디펜스)'의 인기에 힘입어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상승세를 이끈 주인공은 유즈맵 '메운디'였습니다. '메운디'는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디펜스 유즈맵으로 '스타크래프트'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주에는 아프리카TV 유명 BJ들이 클리어 경쟁에 대거 나서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장시간 '메운디'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노방종'에 나선 BJ들이 많았는데요. 인기 BJ들의 방송을 통해 '메운디'를 접한 이용자들이 대거 '스타크래프트'에 접속하면서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죠.
지난주 진행된 BJ들의 '메운디' 클리어 경쟁은 미녀 BJ 우리밍의 승리로 마감됐는데요. '메운디' 열풍이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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