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울국제관광전서 ‘꿀잼도시’ 면모 뽐낸다

12일까지 400여 기관 참여
울산 장미축제·봄꽃축제 등
휴가철 즐길 관광자원 홍보

울산시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에 참가해 관광 홍보전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시 홍보부스 모습.

“꿀잼도시 울산여행, 미리 보고 즐기세요.”

울산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에 참가해 관광 홍보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자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40여개국, 4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500여개 부스에 참여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꿀잼도시 울산여행 쇼룸’을 주제로 5개 구·군과 통합홍보관을 마련해 올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울산 관광자원과 축제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주요 홍보 콘텐츠는 △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중구 ‘십리대숲 은하수길과 태화강마두희 축제’ △남구 ‘장생포 야간관광과 수국 페스티벌’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산조선해양축제’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과 일곱만디’ △울주군 ‘새해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등으로 다양한 취향의 관광객들의 여행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산여행, 어디가꼬? 도전미니컬링’, ‘미션! 숨은 울산 찾기’ 등 흥미로운 체험 행사를 통해 울산 관광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시는 이번 관광전 홍보관에서 ‘울산전담여행사 상담공간’을 지원한다. 울산 전담여행사 중 하나인 홍익여행(주)이 참여해 울산 기차여행 대표 상품을 서울국제관광전 관람객에게 홍보하고 현장 특별할인가로 판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열리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인만큼 꿀잼도시 울산의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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