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 티업으로 해서 태광CC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11월에 머리 올릴때도 -1도 여서 사실상 겨울골프였지만 낮 되니까 기온이 많이 올라서 추웠던 기억은 없었는데,
오늘은 상당히 추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기온은 2-3도 정도였는데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3-4도 정도로 느껴졌네요.
수원에 저번에 눈이 엄청 내린 탓인지
페어웨이와 러프 지역에 눈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캐디분이 칼라볼 1더즌과 핫팩을 주시더군요.
아 그리고 커피도 무료로 줬네요.
4시 정도되니 해가 뉘엿뉘엿해서 더 추울 줄 알았는데,
바람이 줄어서 오히려 덜 추웠습니다.
눈에 떨어지면 잔디로 옮겨서 쳤고, 벙커 대부분도 얼어있어서 밖으로 놓고 쳤습니다. 그린은 생각보다는 덜 튀더군요.
바람때문에 추워서 스윙템포도 엉망, 스윙도 자연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춥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겨울골프는 햇볕이 없으면 힘들고 바람에 대한 예보도 참고를 해야할 듯 합니다. 여름골프가 차라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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