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 1천여 세대 단수…"수도 펌프 전력 끊겨"

오늘(3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중구 신당 2,3동 일대 1천여 세대에 물 공급이 끊겨 휴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중부수도사업소는 단수 지역에 급수차 세 대를 배치하고 2리터짜리 생수 3천 개를 지원하는 한편, 비상 발전기를 돌려 저지대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소는 한전 변압기가 정전돼, 고지대에 물을 보내는 수도 펌프 전력이 끊겨 단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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