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2027년 개봉 확정…'슈퍼 마리오' 흥행 이어갈까

조회 1292025. 3. 31.
닌텐도, 지난주 신규 앱 '닌텐도 투데이' 통해 깜짝 발표
제작진 공개 미야모토 시게루x아비 아라드 '기대감'
[젤다의 전설 장면/닌텐도 공식 유튜브]

[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전 세계 게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의 개봉일이 드디어 확정됐다.

닌텐도는 자사의 신규 앱 '닌텐도 투데이'를 통해 오는 2027년 3월 26일을 전 세계 개봉일로 공식 발표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의 성공을 '젤다의 전설'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닌텐도는 새로운 가상 게임 카드 대여 시스템을 발표하는 동시에 닌텐도 다이렉트 스트리밍을 통해 다양한 신작 정보와 함께 깜짝 선물과 같은 소식을 전했다.

바로 닌텐도 게임 프랜차이즈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앱 '닌텐도 투데이'를 선보인 것이다.

닌텐도 투데이는 닌텐도 다이렉트와 유사하게 곧 출시될 닌텐도 콘텐츠 정보를 팬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 맞춤형 테마 설정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닌텐도 게임 소식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앱을 통해 닌텐도는 소니 픽처스와 공동 제작하는 실사 영화 '젤다의 전설'의 주요 정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닌텐도 투데이 앱을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는 오는 2027년 3월 26일 개봉하며 '시간의 용사' 링크가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젤다 시리즈 팬들은 드디어 자신들이 사랑하는 영웅 링크의 활약을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젤다의 전설 장면/닌텐도 공식 유튜브]

'슈퍼 마리오' 흥행 재현 노린다…닌텐도, 영화 제작에 '심혈' 기울여

닌텐도는 이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를 통해 13억 달러 이상의 전 세계 수익을 올리며 영화 제작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게임 IP를 활용한 영화 제작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에도 '슈퍼 마리오'와 같은 수준의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영화 출연진이나 스토리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닌텐도 게임 디렉터 미야모토 시게루와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자 아비 아라드가 프로듀싱을 맡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만큼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닌텐도는 아직 영화의 내러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화가 젤다 시리즈의 핵심 매력을 성공적으로 담아낼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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