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좋아하는 사람이면 모를 수가 없겠지만 그런 사람이 적을 거 같으니 설명을 조금 하자면
피에르 에르메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파티시에라고 보면 됨
유럽, 북미, 중동, 동아시아 전역에 매장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는 한국에도 있었음 (현재는 철수)
디저트 강국인 일본에 점포가 꽤나 많은 편인데 일본 본점격인 아오야마와 시부야 히카리에점 두군데를 방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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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역에서 도보로 5분쯤 걸으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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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유명 디저트 가게들, 특히 지유가오카쪽은 촬영 안되는 곳들 꽤 있는데 여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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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꽤 좋아보이는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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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가장 유명한건 단연 이스파한이고 밀푀유와 바닐라 타르트 또한 시그니처로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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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스파한이 한화로 대충 10500원쯤 하는데 이거 한국에서 파는 매장은 퀄리티도 더 떨어지고 수량도 적은데 가격은 더 비싸다...
이래저래 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일본 와서 디저트를 좋아하면 먹고 가는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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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스파한 크루아상인데 아오야마점 한정메뉴라고 함. 시켜봤는데 안에 이스파한 크림이 들어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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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매장 사진 많이 찍어왔으니 알아서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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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주문한건 이스파한과 밀푀유, 피스타치오 마카롱이랑 하나는 잘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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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는 디테일하게 기록해두지 않아서 맛이 잘 기억 안나는데 어쨋든 맛이 있던건 확실하다
사먹는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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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은 솔직히 난 한국 마카롱도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특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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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특별한건 시그니처인 이스파한
리치와 라즈베리, 장미의 조합으로 라즈베리의 산미와 장미의 고급스러운 향, 리치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개쩐다. 존나 맛있음
디저트는 너무 달아서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는데 이건 달긴 하지만 그렇게 부담스러운 단맛도 아니고 산미가 기가막히게 밸런스를 잡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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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스파한 크루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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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것처럼 빵 안에 이스파한 잼이 들어있음
맛있긴 한데 여기 와서는 그냥 다른 디저트 하나 더 먹는게 낫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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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에 있는 아오야마 매장이 접근성이 안좋다고 생각한다면 신주쿠, 니혼바시, 도쿄역, 이케부쿠로 등 주요 도심에 분점이 꽤 많다
여기는 시부야 히카리에 식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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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바닐라 타르트를 먹었음. 묵직하지만 고급스러운 바닐라맛을 보여줌
분명 맛있긴하다. 근데 맛이 워낙 묵직하기에 커피같은거 없으면 좀 물리긴 할거임
도심 여행 중 시간이 남는다면 쉬면서 한개 먹어보는 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