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라이벌' 포포비치, 루마니아선수권 자유형 2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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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0·강원도청)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경쟁할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가 자국 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여유 있게 우승했다.
포포비치는 1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2024 루마니아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10으로 우승했다.
리처즈에 이어 2위로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출전권을 따낸 덩컨 스콧(영국)이 1분44초75로 황선우와 함께 기록 순위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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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0·강원도청)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경쟁할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가 자국 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여유 있게 우승했다.
포포비치는 1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2024 루마니아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10으로 우승했다.
개인 최고 기록인 1분42초97과는 거리가 컸지만,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OQT)인 1분46초26을 넉넉하게 통과했다.
이날 2위를 한 미하이 거르겔리의 기록은 1분51초27이었다.
포포비치는 전력을 다하지 않고도 2024년 남자 자유형 200m 기록 순위 7위에 안착했다.
개인 최고 기록이 1분44초40인 황선우는 올해는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1분44초75로, 2024년 기록 순위 공동 2위를 달린다.
황선우는 올해 3월 열린 파리 올림픽 한국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는 1분44초90으로 우승했다.
19일 현재 남자 자유형 200m 올해 최고 기록은 매슈 리처즈(영국)가 보유하고 있다.
리처즈는 4월 8일에 열린 영국 대표선발전에서 시즌 최고 1분44초69로 1위를 차지했다.
리처즈에 이어 2위로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출전권을 따낸 덩컨 스콧(영국)이 1분44초75로 황선우와 함께 기록 순위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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