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 인테리어, 직접 만드는 시대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은 ‘개성’과 ‘가성비’입니다. SNS를 장식하는 예쁜 집들, 알고 보면 비싼 가구가 아닌 ‘셀프 제작’ 아이템으로 채워져 있죠.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원형 테이블입니다. 특히 템바보드 패널을 활용한 DIY 테이블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템바보드는 일정한 간격으로 홈이 파인 목재 패널로, 시각적으로 세련되고 공간을 정돈된 느낌으로 연출해 줍니다. 주로 벽면 장식에 사용되던 템바보드는 이제 가구 리폼과 DIY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파 앞, 거실 중앙에 둘 수 있는 원형 테이블로 제작하면 미니멀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기본 구조는 이렇게 만든다
원형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지할 수 있는 튼튼한 목재 틀부터 제작해야 합니다. 원형 MDF 두 장과 중심을 잡아줄 기둥 형태의 보조대가 기본입니다. 특히 상판으로 대리석을 사용할 경우 무게를 감당할 수 있도록 보조대는 두꺼운 목재로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틀 주위를 따라 템바보드 패널을 하나하나 부착해 가는 방식으로 형태를 완성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완제품 패널이 아닌, 직접 목봉을 반으로 잘라 붙이는 방식은 시간은 더 걸리지만 훨씬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마감은 타카와 목공용 본드를 병행해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컬러감은 어떻게 살릴까?
패널 자체가 소나무 소재일 경우 색감이 다소 노랗고 투박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얇은 도장 작업으로 톤 다운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룩지거나 과한 칠보다는, 은은하게 나무 결을 살리며 칠하는 것이 템바보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페인팅을 마친 후에는 원형 상판을 올려 고정해주면 완성입니다. 상판은 대리석, 강화유리, 혹은 목재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화이트 계열의 대리석 무늬 상판이 가장 인기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청소의 용이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폼에도 활용 가능한 DIY 테이블
이미 사용 중이던 테이블이 있다면, 다리를 바꾸는 리폼 방식으로도 충분히 응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다리가 흔들리거나 높이가 맞지 않아 불편했던 테이블은 틀부터 다시 제작해 원형 상판만 유지하는 방식이 가성비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공간에 맞게 크기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DIY 원형 테이블은 좁은 거실이나 오픈 플랜 구조에서도 최적의 활용도를 보여줍니다. 작은 소파 앞에 두면 카페 같은 분위기를, 중앙에 배치하면 거실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습니다.

거실에 하나쯤 두고 싶은 감성템
템바보드 원형테이블은 요즘 가장 ‘핫한’ DIY 아이템입니다. 집에 맞춰 사이즈와 컬러, 마감을 직접 선택해 제작할 수 있어 공간에 꼭 맞는 감성 테이블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SNS에는 다양한 컬러감과 스타일로 제작한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비교적 적은 재료비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고, 만드는 재미까지 더해져 DIY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프로젝트입니다. 만약 낡은 테이블을 리폼하고 싶거나, 소파 앞 공간이 밋밋하다면 템바보드로 만드는 원형 테이블을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당신의 거실에 감성을 더해줄 완성형 아이템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