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자율주행버스’ 다닌다
내달 20일부터 시범운행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자율주행버스가 30일 시승식을 갖고 다음 달 20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구)은 다음 달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9개월간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운행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으로 운영된다. 운행 구간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리지, 호반써밋스마트시티, 수자인, 푸르지오린아파트, 대저중앙초·가락중, e편한세상, 푸르지오 등 왕복 10km 구간으로, 순환 운행된다. 전체 노선 운행 시간은 약 30분이다.

향후 시범운행 기간 동안 축적된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출·퇴근 시간에는 순환 운행,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수요응답형(DRT)으로 전환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버스 1대를 추가하고, 내년까지 1대를 더 늘려 총 3대의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 도입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이하 EDC 스마트시티)의 일환이다. EDC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에코델타 내 84만 평 부지에 오는 2039년까지 총 5조 6157억 원을 투입해 문화·주거·업무·상업시설을 조성하고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등 25종의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게 골자다.
한편 EDC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2018년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으나, 민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