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수건 이렇게 두면 ‘곰팡이+악취+피부병’… 절대 이렇게 보관하지 마세요

매일 사용하는 욕실 수건, 혹시 아무 데나 툭 걸어두고 계신가요?
“그게 뭐 어때서?”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잘못된 수건 관리 하나로 피부 트러블, 악취, 세균 감염까지 유발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화장실은 구조상 습기와 온기가 가득 찬 폐쇄 공간입니다. 이런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딱 좋은 조건인데요. 특히 젖은 수건을 변기 근처에 두거나, 겹쳐 보관하거나, 말리지 않고 방치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이 순식간에 퍼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첫째, 수건은 2~3일에 한 번, 얼굴용은 매일 세탁하는 게 기본입니다. 40~60도의 따뜻한 물로 세탁하면 세균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때 섬유유연제는 최소화하고, 대신 식초 한 컵을 헹굼 단계에 넣으면 부드럽고 흡수력 좋은 수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절대 젖은 수건을 접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수건은 사용 후 펼쳐서 걸고,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 보관해야 합니다. 바구니나 밀폐된 서랍은 곰팡이의 천국이 되기 쉽습니다.

셋째, 정기적인 살균도 필수! 2~3주에 한 번은 끓는 물에 수건을 삶아 세균을 확실히 제거하고,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세탁으로 냄새 제거와 부드러운 촉감까지 챙기세요.

마지막으로, 6개월~1년마다 수건은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수건이 거칠어졌거나 냄새가 잘 빠지지 않는다면, 그건 교체 시점이라는 신호입니다.

화장실 수건 하나쯤이야… 하다가 온 집안에 세균 퍼뜨리는 실수, 오늘부터는 멈춰야 합니다. 지금 바로 욕실을 둘러보고, ‘잘못된 수건 보관 습관’부터 바꿔보세요. 당신의 피부와 건강이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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