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자포리자 산부인과 병원 공격…신생아 1명 사망"

김민수 기자 2022. 11. 23.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州)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산부인과 병동의 신생아가 사망했다고 APF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긴급 구조대는 전날부터 "자포리자주 빌니안스크의 지역 병원에 대한 로켓 공격으로 산부인과 병동의 2층 건물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에서 행한 악에 대해 모든 책임 지게 될 것"
우크라이나 긴급구조대원들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은 자포리자주 빌니안스크의 산부인과 병동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2.11.23/뉴스1(우크라이나 긴급구조대 텔레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州)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산부인과 병동의 신생아가 사망했다고 APF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긴급 구조대는 전날부터 "자포리자주 빌니안스크의 지역 병원에 대한 로켓 공격으로 산부인과 병동의 2층 건물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긴급 구조대는 "당시 신생아를 안은 여성과 의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긴급 구조대는 "공격의 결과 올해 태어난 신생아가 사망했다"면서 "여성과 의사는 잔에서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긴급 구조대는 이날 파괴된 산부인과 병동의 잔해 속에 갇힌 남성을 구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빌니안스크 산부인과 병동에서 신생아가 사망한 사실에 대해 "적은 9개월 동안 이루지 못했고 이루지 못할 것을 다시 한번 테러와 살인으로 성취하기로 작정했다"며 "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행한 모든 악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포리자주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병합을 선포한 지역 중 한 곳이다.

빌니안스크는 현재 우크라이나 측이 장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