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옷 누런때, 샴푸로 싹 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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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셔츠나 밝은 티셔츠를 입다 보면 목 부분이 누렇게 변해 있는 걸 종종 발견하게 된다.

분명 깨끗하게 세탁했는데도 자꾸만 얼룩이 남는 이유가 뭘까? 목 부분은 하루 종일 외부에 노출돼 있고, 피부에서 나오는 땀과 피지가 옷감에 직접 닿는 곳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면도 후 남은 로션,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더해져 얼룩이 쉽게 생긴다.

이 피지와 유분 성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면서 색이 진해지고, 섬유에 달라붙어 일반 세탁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처음엔 흐릿하던 얼룩도 여러 번 입고 세탁을 반복하다 보면 점점 진한 누런 자국으로 변한다. 특히 흰색이나 연한 색 옷일수록 얼룩이 더 도드라져 깔끔한 인상을 망친다. 다행히 이 목때는 집에 있는 ‘샴푸’만으로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흰 옷 목때 '샴푸'로 간단히 지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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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때가 세탁을해도 지워지지 않은 이유는 피지와 기름기 때문이다. 이럴 땐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샴푸가 아주 유용하다. 샴푸는 원래 두피의 피지와 기름기를 없애는 용도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목 주변처럼 기름기로 인해 생긴 얼룩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얼룩 위를 물에 살짝 적신 뒤 샴푸를 소량 짜서 손이나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준다. 골고루 펴바른다는 느낌으로 1차로 발라준 뒤 10분~20분정도 기다려 때를 불려준다.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충분히 올라오게 마사지하듯 바르고, 10분 정도 둔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이것 만으로도 목때는 충분히 제거된다. 아니면 세탁 전 전처리로 샴푸를 이용해 세탁해 준 뒤, 일반 세탁을 해도 얼룩이 깨끗하게 빠진다.

흰 옷 목때 얼룩 방지 방법

목 부분 얼룩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을 바른 경우에는 바로 옷을 입지 말고, 피부에 제품이 충분히 흡수된 뒤에 옷을 입는 습관을 들이자. 하루 종일 외출했다면 셔츠를 벗은 후 바로 세탁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때가 오래 방치될수록 더 깊이 스며들고, 나중엔 아무리 빨아도 흔적이 남는다.

여름철에는 특히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므로, 착용 횟수가 많지 않더라도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세탁 전 셔츠의 카라 부분을 미리 샴푸로 살짝 세척한 뒤 세탁기에 넣는 습관만 들여도 목 주변이 누렇게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