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도 마음대로 못 하겠네" 전기차 충전요금 오를까?

MBN 뉴스 캡처

요즘 전기차 충전소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전기차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소유주들을 떨게 하는 소식이 있는데요.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사업 적자 해소 방안을 찾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MBC '무한도전' 캡처

한전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낮은 요금과 낮은 이용률 때문에
400억원 누적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전의 전기차 충전사업 경쟁력이 떨어진 이유는
2022년 7월 이후 요금을 동결한데다
요금제가 단순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전이 운영하는 전국 1만6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중
급속은 5000기, 완속은 5600기입니다.

한전의 충전기는
급속이하(100kWh이하)초급속(100kWh이상)
두 단계로만 구분하고 있는데요.

급속과 완속 충전요금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현재 kWh당 요금은 급속 347.2원, 완속 324.4원입니다.

하지만 민간 사업자들은
50kWh이하, 50~100kWh,
100kWh이상으로 구분해

50kWh이하를 완속 충전기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급속이하를 모두 같은 요금을 받지만,
민간은 3단계 이상으로 나눠서
한전보다 높은 요금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투데이

이에 한전은 투자비, 전기요금, 운영비 등
충전요금 원가와 추가적인 요인까지 반영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최적의 충전요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기요금 조정에 따른
충전요금 연동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앞으로 전기요금이 변동될 때마다 충전요금에 반영해
수익성 훼손을 막겠다는 전략입니다.

다양한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금은 급속과 완속 두 가지 요금 구분 밖에 없지만,

초급속 충전요금 추가,
정액요금제 신설,
지역별 차등요금제


다양한 요금제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소유자들의 반발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는 지난해 말 54만대로
5년만에 500% 이상 급증했는데요.

이미지투데이

한전이 충전 요금을 올릴 경우
민간 사업자들까지 연쇄적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큰 반발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한전이 전기차 충전 요금 개편을
어떻게 진행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
<전기차 오너들 ‘부글부글’ 왜…전기료 올리면 충전요금도 따라간다는데>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문지웅 기자 / 강예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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