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냐 아메리칸 감성이냐" 에스컬레이드 vs LX 700h, 럭셔리 SUV 왕좌는?

사진 :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렉서스 LX 700h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럭셔리 SUV 시장의 양대 산맥인 캐딜락과 렉서스가 각각 '더 뉴 에스컬레이드'와 '디 올 뉴 LX 700h'를 국내 출시하며 플래그십 SUV 경쟁에 불을 지폈다. 

캐딜락은 최근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난 에스컬레이드에 브랜드의 123년 헤리티지와 최신 기술을 담아,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과 편의성, 성능 모두에서 진화를 이루었다. 특히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 40개 스피커의 AKG 사운드 시스템,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등은 VIP 고객의 감성을 겨냥했다. 

이와 함께 탑재된 6.2L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을 자랑하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반면, 렉서스는LX 700h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며 친환경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확보했다.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은 464마력에 달하고, 최대토크는 66.3kg.m로 에스컬레이드를 앞선다. 

두 모델의 판매 시작 가격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1억 6,607만원, 렉서스 LX 700h는 1억 6,587만원으로 비슷한 만큼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연비 효율성을 강조한 렉서스와 전통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한 캐딜락의 차이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