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방사냐 아니냐…미 법정에 선 고아 ‘비버’의 운명은? [잇슈 SNS]

KBS 2024. 10. 4. 06: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당 연못을 유유히 헤엄치는 동물 한 마리,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법정 공방까지 일으킨 두 살배기 비버 '니비'입니다.

생후 1주일 만에 어미를 잃은 니비는 야생동물 보호센터에 구조되어 현재까지 이 센터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지역 당국으로부터 곧 성체가 되는 니비를 야생으로 풀어주라는 명령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니비는 이미 여러 번의 야생 적응 훈련은 물론 다른 비버와의 교류도 실패한 터라 보호센터 측은 이대로라면 니비는 야생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당국에 호소했는데요.

그럼에도 방사 명령이 철회되지 않자 보호센터 측은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니비의 사연은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고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물론 지역구 정치인들까지 이 공방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과연 법정에 선 니비의 운명은 어떤 결과를 맞을지 궁금해집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